교통량이 많은 혼잡 상황에서 국내 자율협력주행 시스템의 통신 성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감사원이 공개한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실태' 관련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량이 많은 혼잡 상황과 차량 등의 장애물이 있는 비가시(非可視) 상황에서 자율주행 통신 성능을 모의시험을 통해 비교·분석한 결과 차량과 차량, 차량과 노변 기지국 간 최대 유효 통신 거리가 기준치보다 짧게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국내에 혼잡·비가시 상황에서의 통신 성능을 측정·평가할 수 있는 시험 기준과 방법이 없는 점을 들어 자율주행시스템의 통신 성능 검증 표준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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