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당일인 20일(현지시각) 북한을 '핵 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공식적인 정부 입장인지 그냥 이야기에 불과한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도 비슷한 얘기를 했던 것으로 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에 앞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지명자도 지난 14일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을 핵 보유국이라고 지칭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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