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장 "다음 팬데믹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가능성"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이 보고된 가운데 국내 방역 당국에서도 다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은 'AI 인체 감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지 청장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감염병 전문가들이 AI 인체 감염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지금 보고된 사례를 보면 언제라도 AI 인체 감염과 대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우려했다.
이미 미국 등 해외에서는 H5N1 바이러스 백신을 비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국내에도 허가된 H5N1 백신이 있는 만큼 서둘러야 한다는 게 질병청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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