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열리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하기로 한 가운데, 헌재가 경호를 강화하는 한편 대통령실 경호처의 요청으로 윤 대통령 이동 경로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9시 55분쯤 (윤 대통령) 대리인 통해 (3차 변론기일) 출석 연락이 왔다"면서 서울구치소에서 헌재까지의 이동 경로 및 헌재 내 동선 등에 대해 "경호처와 협의했다"며, 다만 경호처의 요청으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천 공보관은 윤 대통령 측이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을 대거 증인으로 추가 신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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