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치료 - 음성틱과 ADHD 증상 등 악화 원인까지 치료해야"

“크면서 자연스럽게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공부엔 크게 흥미가 없는거라고 생각도 했고요.그런데 아이의 행동이 ADHD(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라고 하네요.음성틱에 운동틱장애 증상까지 같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

이지은 해아림한의원 일산파주점 원장은 “틱장애와 ADHD 진단을 한꺼번에 받은 아동들은 2차적으로 불안감과 우울감 등의 심리 및 정서적인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어, 증상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고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시급한 상태"라며 "틱장애와 ADHD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학습 관련해서 단순히 틱장애 증상에 의해 학습장애가 유발된 것인지, ADHD 증상에 의한 고차원적 주의력 기능과 통제능력을 담당하는 두뇌의 문제인지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근육틱장애와 음성틱장애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1년 이상 지속된 경우 뚜렛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