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생명권 보장된 상태서 재판" 보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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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 "생명권 보장된 상태서 재판" 보석 호소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구속기소 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법원에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으로 풀려나 재판받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주요 증거인 'A4 문건'을 인멸한 바 있고, 석방돼 경찰 측과 진술 담합을 하면 (수사와 재판이) 요원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구금된 상태에서도 응급상황에서 의사 검진을 통해 외부 의료시설에서 입원치료를 밟는 절차가 마련돼 있다"며 보석을 허가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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