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뉴클리어 파워)이라 칭한 데 대해 "미국 새 행정부와 긴밀한 한·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해 "한·미 양국은 그동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대해 확고하고 일치된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2시께 임기를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지칭하며 첫 임기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잘 지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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