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상품 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투자를 유도하는 금융사기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가로챈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A씨는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4∼17%의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2021년 9월부터 두 달 사이 43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가상 상품 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하와이 항공권'(25만원) 등의 가상자산을 판매한 뒤 회원들 사이에 더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도록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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