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리더 집결' 다보스포럼 곳곳 반대시위…행사장 경비 삼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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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리더 집결' 다보스포럼 곳곳 반대시위…행사장 경비 삼엄

전 세계의 리더들이 기후 위기를 비롯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열리자 개최국인 스위스 곳곳에서는 행사 반대 시위가 잇따랐다.

국제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의 활동가들은 다보스포럼 개막일인 20일(현지시간) 행사 장소인 스위스 다보스 국제회의센터 인근에서 행사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 집회에 합류한 다보스포럼 반대 운동가들의 모임 '스트라이크 WEF'는 "세계 지도층이 기후변화를 외면한 탓에 이미 수백만 명이 숨지고 있는데 다보스포럼에 온 엘리트들은 시민들을 대변한다고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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