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제8차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에 참가한 재외동포 청년들이 부산으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과 교류하며 애환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31개국에서 온 188명의 재외동포 대학(원)생은 지난 17일 부산시 기장군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부산시 사할린영주귀국자회(회장 박첩야) 소속 어르신들과 우리 탈 만들기 등 전통 공예 체험을 함께하며 교류했다.
러시아에서 온 박 니콜라이(23)는 "모국의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재외동포의 이주사도 배워 시야가 넓어졌다"며 "사할린 어르신들로부터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삶의 경험을 듣고 전 세계 또래 친구들을 사귀게 된 것이 무엇보다 큰 수확"이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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