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사태’ 등 90명 체포·물적 피해 6~7억원 추정

이어 이날 3시경 영장 발부가 언론에 보도되자 서부지법 인근에서 시위 중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3시 7분경부터 법원 경내에 침입했으며 3시 21분경 법원 건물 정문과 유리창을 부수고 내부로 진입했다.

경찰은 3시 32분경 법원 내부로 투입돼 난입한 이들을 진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하기 시작했다.

집계된 경찰 부상자는 영장 발부 전인 18일 법원 일대 시위에서 34명(중상 3명), 영장 발부 이후인 19일 새벽 법원 침입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17명(중상 4명)이 다쳐 5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