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나이스신용평가 대표는 2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중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전자산업은 밸류체인이 복잡하고 협력업체 간 연계가 긴 산업으로, 동남아시아나 라틴아메리카로 서플라이체인 이전이 어렵다"며, "미국은 여전히 중국산 전자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전자산업의 디커플링이 현실적으로 가장 어려운 과제"라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현대제철과 LG전자가 최근 미국 내 공장 설립을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압박 가능성에 대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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