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서울서부지법 습격·폭력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언론은 시민들이 분노한 원인을 살펴보지 않고 폭도라는 낙인부터 찍고 엄벌해야 한다는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주말 서부지법에서 심히 우려되는 사태가 발생했다.일부 시민들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항의하며 경찰과 물리적으로 충돌을 빚고 법원에 들어가 기물파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을 향해선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앞에서는 한없이 순한 양인 경찰이 시민들에게는 한없이 '강약약강'(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법원 진입도 안 하고 밖에 있던 시민들까지 절대 풀어주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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