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650만 호주달러·약 872억원) 남자 단식 16강전을 마친 뒤 코트 위 인터뷰를 거절했다.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코비치는 "공식 방송사인 호주 채널9에서 일하는 유명한 저널리스트가 세르비아 팬들을 조롱하고, 나에 대해서도 모욕적인 말을 했다"며 "채널 9가 이 사안을 자신들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코트 위 인터뷰를 거부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코비치는 "코트 위 인터뷰 거부로 대회 조직위원회가 벌금 징계를 내린다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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