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분노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해 난동을 부렸다.
19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증거 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오전 3시 21분께 청사 담장을 넘고 청사 후문을 통해 경찰 저지를 뚫고 경내로 진입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법치주의에 대한 부정이자 도전"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하고 "엄중한 법적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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