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역질서가 세계무역기구(WTO) 다자주의 체제에서 일대일 양자주의 체제로 바뀌고 있다.수십 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트럼프 새 정부 출범을 하루 앞두고 국제질서 변화에 따른 한국경제를 진단했다.
최 회장은 세계경제 질서를 올림픽 종목에 빗대며 “마치 씨름에서 수영으로 경기 종목이 바뀌는 것과 같다”며 “씨름을 잘해왔던 선수라도 (씨름 방식으로) 수영에서 경쟁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이 제시한 한국의 대응책은 △글로벌 경제연대 △해외투자 다각화, 문화 경쟁력(소프트 파워) 체계화 △해외 시민 유입을 통한 내수 확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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