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뒤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대해 "국민의힘도 책임을 미루기 어려울 것"이라며 '백골단'을 국회에 끌어들인 것을 언급하며 "이런 상황들이 사태를 야기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정치 폭력 테러의 상징으로 이해하는 백골단을 국회로 끌어들여서 (기자회견을 했고), 물론 사과했지만 젊은이들의 충정은 높이 살만하다고 했다"며 "국민저항권을 운운하면서 서울 구치소에 가서 대통령을 모시고 나오라고 선동한 사람들도 있다"고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수석대변인은 전날 '서부지법 난동사태'를 두고 여당과 초당적 논의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의에 "여당과 만나서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나누자는 논의는 하지 않았다"며 "일단 폭동 사태에 대해 국민의힘이 본질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정확히 인정을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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