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은 법원의 구속 영장 발부에 대해 "엉터리 구속 영장"이라고 폄훼하는 한편 법원을 향해 구속적부심이나 보석을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 대리인 석동현 변호사도 이날 구속 영장 발부 직후인 오전 4시51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정말 납득하기 힘든 반헌법·반법치주의의 극치"라며 "탄핵심판에도 임해야 하는 현직 대통령을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 등 이유로 구속한다는 것은 어떤 논리로도 설명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리인단은 이날 서울서부지법 앞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폭동'을 벌인 일에 대해서도 "심야에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분노한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불행한 폭력 사태까지 벌어지고 말았다"며 "이 참담한 현실 앞에 목 놓아 울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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