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입시생을 자녀로 둔 부모를 상대로 "더 좋은 대학에 입학시켜주겠다"고 속여 3천만원을 뜯은 이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사격 코치인 A씨와 과거 A씨와 선수로 활동한 B씨 등은 2021년 체육입시생을 자녀를 둔 피해자를 만나 "D 대학에 특기생 티오가 두 명 있다.A씨와 레슨 이야기하면 된다"고 말하며 마치 D 대학에 입학시켜줄 것처럼 속여 피해자로부터 레슨비 명목 3천만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피해자 아들이 D 대학 입시에서 불합격했는데도 합격했다고 속여 2천만원을 추가로 편취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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