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신인 드래프트 상위 라운드에서 투수를 집중적으로 지명했던 삼성이 야수 3명(포수 제외)을 한꺼번에 뽑은 건 1989년 이후 무려 33년 만이었다.
이재현의 지난해 스윙을 본 이종열 삼성 단장은 "장타를 의식했는지 스윙이 커졌다"고 진단하면서 "홈런은 (김)영웅이가 치라고 하고, (이)재현이는 간결하게 스윙했으면 좋겠다"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삼성이 2025년 KS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이재현·김영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게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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