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성조기 특수라는데"…국내최대 휘장상권은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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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성조기 특수라는데"…국내최대 휘장상권은 썰렁

지난 17일 오후 찾아간 종로구 관수동 '명패골목'의 한 가게 주인은 '최근 보수 집회에서 태극기를 많이 드는데…'라고 운을 뗀 기자에게 손사래를 치며 이렇게 말했다.

관수동 명패골목은 휘장, 명패, 상패, 트로피를 만드는 점포 250여개가 모인 전국 최대규모 휘장 상권이다.

가까스로 대화한 한 가게 사장은 "태극기 집회 참석자들이 이곳에서 태극기를 사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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