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생산·사용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탄소세 도입 검토는 중국을 겨냥한 성격이 짙지만, 실제 시행된다면 한국의 철강·자동차 등 산업도 영향권에 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캐시디 의원의 질의가 중국에 집중되긴 했지만, 한국의 대미 수출 품목에도 철강 등 탄소 집약적 제품이 일부 포함돼 있어 국내 산업계와 정부도 이 발언을 주목했다.
미국으로의 철강 수출이 쿼터 적용으로 제한되는 상황에서 '탄소세'까지 부과된다면 철강 제품 가격 상승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