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심사 위해 서울구치소 나선 尹…지지자들 "기각하라"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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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심사 위해 서울구치소 나선 尹…지지자들 "기각하라" 함성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금됐던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호송용 승합차를 타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으로 향하자 지지자들은 함성을 지르며 영장 기각을 촉구했다.

이날 오후 1시 26분께 윤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 차량이 앞뒤로 2~4대의 경호 차량에 에워싸인 채 서울구치소 정문을 빠져나오자 건너편 인도에 모여있던 지지자 200여명은 "기각하라"를 연신 외쳤다.

이날 낮 12시 12분께 윤 대통령의 법원 출석을 위한 경호 차량이 서울구치소 정문으로 들어서자 지지자들은 "제발 풀어주세요", "대통령 우리가 지킨다"라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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