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 앞둔 워싱턴DC, 호텔비 '하룻밤 200만원' 70%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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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앞둔 워싱턴DC, 호텔비 '하룻밤 200만원' 70% '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워싱턴DC의 숙박시설이 '초만원' 상태를 보이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취임식을 닷새 앞둔 시점에서 워싱턴DC 시내 호텔의 70%가 이미 예약이 완료됐으며, 남은 객실의 1박 요금은 900~1,500달러(한화 약 131만~218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그가 선거 기간 중 워싱턴DC를 "지저분하고 범죄로 가득 찬 우리나라의 수치"라고 비난했던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워싱턴DC와의 이념적, 물리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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