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한전과 웨스팅하우스는 전통적 원전 주력 시장인 유럽 지역에서는 양측이 기본적으로 공동으로 진출을 도모하고, 같은 프로젝트를 놓고 경합하는 상황은 피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지식재산권은 공고하지만 시공 능력은 부족해 제3국 원전 건설에 핵심 파트너가 필요한 웨스팅하우스로서도 세계적으로 강력한 원전 산업 생태계를 보유한 한국과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되는 면이 있다.
실제로 웨스팅하우스는 최근 한국 현대건설을 사업 파트너로 삼아 총사업비 20조원 규모의 불가리아 원전 수주에 성공하면서 '팀 코러스' 차원의 협력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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