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특검법 협상이 최종 결렬된 후 야6당이 17일 밤 여당 요구를 대폭 수용한 내란특검법 수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앞서 국회 재표결에서 폐기된 첫 번째 내란특검법의 경우 특검 후보 추천권을 야당이 행사한 바 있다.
여당의 협상결렬 선언 후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요구를 대폭 반영한 수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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