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안보 내각이 1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가자지구 휴전 합의를 승인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모든 정치·안보·인도적 측면을 검토하고 휴전 합의가 전쟁의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는 것을 이해한 뒤 (안보 내각은) 전체 내각 회의에서 휴전안을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휴전 합의가 안보 내각과 전체 내각의 승인을 받고 발효되면 계획된 개요에 따라 인질 석방이 이뤄질 수 있다"며 "19일에 여성 인질 3명이 석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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