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계엄 선포 약 3주 전인 11월 '롯데리아 회동'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과 관련해 구체적 지시를 한 정황이 군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문 사령관은 또 노 전 사령관이 주도한 계엄사 합동수사본부 '제2수사단'으로 편성될 부대원 36명을 판교 정보사 100여단 대회의실에 집결시켰다.
정보사 A 대령은 문 사령관 지시에 따라 '합동수사본부 제2수사단' 표식이 달린 목걸이 표찰, 알루미늄 야구방망이 3개, 케이블타이, 안대, 복면, 밧줄 등을 준비한 뒤 체포 대상인 중앙선관위 직원 30여명의 명단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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