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앞에서 교원 단체들은(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등 5개) ‘AI디지털교과서의 교육자료 법안 공포 요구와 정부의 거부권 남용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보미 교사노조연맹 위원장과 천경화 실천교사모임 회장은 “학부모와 교사가 반대하는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강행하는 교육부를 규탄하고, 학교에 필요한 것은 AI디지털교과서가 아니라 교사”라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 상황을 반영하지 않은 교사 감축으로 교원 여건은 해마다 악화됐다고 진단하고, AI디지털교과서 개발사 이익만 생각하며 사업을 강행하면 AI디지털교과서를 학교 현장에 도입하는 것이 더 큰 예산 낭비가 될 것”이라면서 “개발사의 이익을 보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AI디지털교과서를 강요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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