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전 국가부도를 겪은 후 경제난 해소에 매진하는 스리랑카 정부가 최대 채권국 중국으로부터 5조원대 투자를 확보했다고 AFP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스리랑카 대통령실은 전날 아누라 디사나야케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중국 국영기업 중국석유화공그룹(中國石化·시노펙)이 스리랑카에 최첨단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데 37억 달러(약 5조4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리랑카는 2019년 인도계 기업에 정유공장 건립 사업을 맡겼다가 이 업체의 착공 실패 후 계약을 파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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