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원로 정치인인 빈 웨버 전 연방하원의원이 최근 국무부에 서한을 보내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시도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이번 사태를 한미 공동 안보 이익 관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웨버 전 연방하원의원은 최근 제프리 파이어트 국무부 에너지자원 차관보에 보낸 공식 서한에서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할 경우 한미 양국이 구축한 핵심광물 공급망이 훼손될 위험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웨버 전 의원은 "고려아연의 현 경영진은 방위산업에 중요한 안티모니(안티몬)을 미국에 수출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중국의 경제적 압력으로부터 보호받는 핵심 광물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한미동맹의 주요 민간부문 파트너로서 고려아연의 역할을 알 수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머니S”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