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에 대해 "특검을 도입할 경우 예산만 300억원 가량 사용된다"며 지금이라도 특검법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특검은 계엄을 내란으로 전제하고 있다"며 "이는 법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가치 중립성을 훼손한 것이다.사실상 특검을 도입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입하려는 이유는 딱 하나, 이 사건을 계속 끌고 가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치 지형을 만들겠다는 당리 당략적인 이유 밖에 없다"며 "특검법이 통과된다면 민주당은 국민 전체를 통제하고 감시하는 공권력을 쥐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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