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가 올 시즌 두 번째 9연승을 질주하며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았다.
SK는 경기 시작부터 자밀 워니가 시간에 쫓겨 던진 외곽포가 림을 가르는 좋은 징조를 보였고, 김선형도 3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SK가 53-37로 리드한 채 들어선 마지막 쿼터에서 DB가 뒤늦게 외곽포를 터뜨리기 시작했지만, SK는 종료 1분 36초 전 워니의 시원한 덩크로 74-60을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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