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생활환경·식품 방사능 안전 검사 결과 ‘이상 무’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 7월 기장수협에서 방사능 측정장비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지난해 관내 생활환경과 식품 등에서 측정한 환경시료의 방사능분석 결과 모두 허용 기준을 만족하면서 방사능으로부터 안정성을 재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7개 학교의 급식 식자재 71건 ▲기장수협 위판수산물 9건 ▲지역특산품(미역, 다시마, 멸치 등) 24건 ▲바다 연안 해수 3개 정점에서 60건의 해수를 채취하고 방사능분석을 수행하는 등 총 164건의 시료에서 삼중수소와 방사성세슘, 방사성요오드 핵종을 중점적으로 측정헸다.

올해부터는 해수 시료 중 항골성 핵종인 방사성스트론튬 분석을 추가하고, 지역 학교 급식 식자재 방사능 검사 참여 학교 수를 늘리면서 분석 건수를 확대하는 등 방사능 안전 검사를 강화해 한층 꼼꼼한 방사능안전체계를 확립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