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국제결혼 가정의 경우 국내 출생 또는 중도 입국 자녀는 비교적 한국 사회 적응이 어렵지 않지만, 외국인 가정으로 국내 출생이나 중도 입국한 자녀는 비교적 시간도 오래 걸리고 사회·문화적 소외감과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문학회 세션에서 '다문화 청소년 현황과 진로·진학 관련 실태'를 주제로 발표한 신동훈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국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초등학교 취학률은 내국인이 98.4%인데 비해 다문화 자녀는 96.3%였다"며 다문화 자녀의 중고등학교 진학률 역시 내국인에 비해 1.6∼2.2% 포인트 낮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신 연구위원은 "기존 다문화 청소년 관련 정책이 맞춤형으로 고도화돼야 하며 다문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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