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美대사대리 접견..."지금 위기도 헌법·법률 따라 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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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美대사대리 접견..."지금 위기도 헌법·법률 따라 잘 극복"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 등과 관련해 "한국은 식민지·전쟁·분단·독재, 외환위기 등 큰 위기 속에서도 선진국으로 도약한 국가"라며 "지금 닥친 위기도 헌법 질서와 법률에 따라 잘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 정국 현안과 한미 양국 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한국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한 모습을 직접 보았다"며 "한국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더 강해지는 나라로, 이번 위기도 더욱 더 성장하고 강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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