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넘게 이어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가를 임시주주총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캐스팅 보트'인 국민연금이 ESG 관점에서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입각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66.0%로 집계됐다.
국민연금의 결정은 국내외 여러 기관 투자자들이 참고하기 때문에 국민연금의 영향력은 지분율보다 더 크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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