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노조 "약탈적 사모펀드로부터 회사 지켜야… 파업 불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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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노조 "약탈적 사모펀드로부터 회사 지켜야… 파업 불사할 것"

고려아연 노조는 16일 성명을 내고 "MBK라는 약탈적 사모펀드로부터 고려아연을 지켜달라"며 이같이 호소했다.

노조는 "고려아연은 년 이상 연속 흑자를 비롯해 지난 년간 연평균 이익률이 10.3%에 달하지만 고려아연을 넘보는 영풍은 지난 년간 연평균 이익률이 -1% 밖에 되지 않는다"며 "영풍은 중대재해법으로 전현직 경영진이 구속기소 됐고 폐수 무단 배출로 두달간 조업정지도 받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실패한 기업 영풍으로부터 고려아연 임직원이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노동조합은 고려아연 주주와 회사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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