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건설 경기에 부산 건설업계 임금 체불 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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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건설 경기에 부산 건설업계 임금 체불 62% 증가

건설경기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부산지역 건설업계의 임금 체불액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에서 부도난 건설업체 27곳가량 중 6곳이 부산에 있는 업체"라며 "건설업계가 어려워지자 하도급 업체의 임금 체불도 줄줄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고용노동청은 고액 체불 사업장에 방문해 설 명절 전 체불 임금을 청산하도록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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