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공무원들이 유흥주점에서 접대받은 뒤 자격 없는 업체에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사업을 맡겼다가 수백억원대 손해배상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지역 시민단체가 이를 규탄했다.
그러면서 "군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로 이번 사건을 매듭지으려 하겠지만, 우리는 합천군이 환골탈태하는 출발선이란 점을 분명히 해둔다"며 "군은 사건과 관련한 여러 의혹들을 군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최근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사업 담당 공무원 3명이 사업 최종 전자입찰 전날인 2020년 5월 7일 유흥주점에서 A시행사 대표 B씨를 만나 330만원 상당의 술과 식사 등을 대접받은 후 A시행사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는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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