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희망 이나현(한국체대)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기대를 키웠다.
이나현은 전날(15회)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학부 500m에서 38초57로 우승한 데 이어 16일 1000m에서도 1분17초92의 기록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나현은 대회를 마친 뒤 “좋은 기록을 내서 기쁘다”며 “남은 기간 훈련에 집중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하얼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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