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상원, 국정원 예산으로 무인 정찰기 방위 사업 개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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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노상원, 국정원 예산으로 무인 정찰기 방위 사업 개입 의혹"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의 방위 사업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 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내란 핵심 주동자인 김용현, 노상원, 여인형, 김용군은 방위 산업을 고리로 한 경제 공동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군 내부 제보와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말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의 꼬리표 예산으로 불린 국정원 예산 500억원이 육군 UAV(무인 정찰기) 예산으로 추진됐다"며 "해당 사업에 도입될 기종은 노 전 사령관이 3년 간 근무한 일광공영이 국내 총판인 이스라엘 항공 우주 산업의 헤론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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