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핑 징계를 받은 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9천650만 호주달러·약 875억원) 3회전으로 순항했다.
시비옹테크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레베카 스람코바(49위·슬로바키아)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시비옹테크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5차례나 우승했으나 호주오픈과는 우승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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