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진 축구협회장 선거, 선관위 위탁 실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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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진 축구협회장 선거, 선관위 위탁 실시 무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중앙선관위원회나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르는 것은 무산됐다.

이어 "설사 우리 위원회가 위탁·관리하더라도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상 임의위탁 선거는 위탁단체인 대한축구협회와 위원회의 선거사무를 구분해 관리하게 돼 있어 현 단계에서 우리 위원회가 해당 선거를 전반적으로 총괄 위탁·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므로 같은 법 제9조(임의위탁선거의위탁관리 결정·통지)에 따라 해당 선거를 미수탁한다"고 통보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8일 중앙선관위에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 관리를 위탁해 진행해 줄 수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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