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제 방문객과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영화제 기간 제휴업체 운영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의 거리와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영화제 기간 전주를 찾는 수만 명의 국내외 관객들에게 제휴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단순히 영화 상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주시 전역의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또한 영화제의 중요한 목표"라며 "다양한 업종의 제휴업체를 통해 관객들이 전주를 더 깊이 경험하고,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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