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이해 안돼도 겸허히 수용…인니축구 뿌리 만든 자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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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이해 안돼도 겸허히 수용…인니축구 뿌리 만든 자긍심"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갑작스럽게 물러나게 된 신태용(55) 감독이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결정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면서도 PSSI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신이 이룬 성과에도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뒤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감독은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후 뛰어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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