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주총회를 앞둔 고려아연에 사외이사로 추천된 인사들의 전문 역량이 법률·정책 분야에 쏠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MBK파트너스·영풍 연합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12명 중 절반가량이 법률·정책 전문가"라며 "이렇게 가면 기존 고려아연 이사회보다 훨씬 더 편중성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광기 ESG경제연구소장도 "MBK·영풍 측 사외이사 추천 후보를 보면 전직 관료와 변호사 등 법률·정책 분야가 과도하고, ESG와 기술 등 기업 혁신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할 전문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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