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 청구 앞두고…공수처 VS 윤측 신경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앞서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던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을 시사한 가운데,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관할 구역에 따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수처는 지난달 30일 서부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영장을 청구해, 이튿날인 31일 영장을 발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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