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여당 교류협의회가 6년여 만에 개최된 것과 관련해 양국이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서로 접근하는 모습이지만, 산적한 과제 해결은 불투명하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 외교 정책을 다룬 이날 사설에서 "시진핑 정권이 주변국과 관계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며 중국이 '전랑외교'에서 '미소외교'로 방침을 일부 변경했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호주, 인도, 일본 등 미국의 동맹과 우호국에 대한 대응이 유연해지는 것이 눈에 띈다"며 "중국에 대한 강경 자세를 선명히 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들 나라와 일치해 중국에 압력을 가하는 사태가 오지 않도록 포석을 까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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