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최근 부산·울산·경남지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퇴직에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영남권 분할 매각 의혹이 홈플러스노조에서 제기됐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15일 성명을 통해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정년을 앞둔 직원들이 먼저 희망퇴직을 신청하고, 나머지 직원들이 업무 부담 가중이 두려워 희망퇴직 신청이 폭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번 희망퇴직이 단순한 인력 감축을 넘어 작년부터 진행 중인 홈플러스 슈퍼마켓 부문인 익스프레스 분할 매각처럼 영남권 분할 매각이나 홈플러스 매각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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